
버지니아 센터빌의 디어 파크 초등학교에 위치한 투표소.
11월 선거에 출마할 양당 후보를 결정하는 버지니아 예비선거가 18일 실시됐다. 한인들도 이날 거주지에서 가까운 투표소에 가서 공화당이나 민주당 등 원하는 정당의 투표용지를 받아, 자신이 원하는 후보에 투표했다.
전경숙 버지니아 아태계연합회장(로턴 거주)은 “오전에 연방하원 11지구의 제리 코널리 의원에게 한 표를 던졌다”면서 “개인적으로 버지니아 연방 하원 10지구에 출마한 댄 헬머 주하원의원을 지지해, 불런 초등학교 투표소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아이린 신 VA 주하원의원(헌던 거주)은 “오전에 코널리 의원에 한 표를 던지고 연방하원 10지구에 출마한 제니퍼 보이스콧 주상원의원을 지지해, 보이스콧 캠페인 매니저와 스털링의 투표소도 들렀다”고 말했다.
이번 예비선거에서 한인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민주당 팀 케인 연방 상원의원에 맞서는 공화당 경선에서 누가 승리할지이다.
또 파킨슨 병 진단을 받은 후 재출마를 포기한 제니퍼 웩스턴 연방하원의원(민, 버지니아 하원 10지구)을 누가 이을지도 관심이 되고 있다. 버지니아 하원 10지구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라우든 카운티와 함께 맥클린 등 페어팩스 카운티 및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일부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린스 윌리엄, 스태포드, 스팟실베이니아, 컬페퍼 카운티를 포함하는 버지니아 하원 7지구도 관심이 되고 있다. 이 지역은 아비케일 스팬버거 의원이 내년 버지니아 주지사 출마를 위해 올해 출마를 하지 않아 공석이 되는 선거구이기 때문이다. 현재 민주당 7명, 공화당 6명이 출마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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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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