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디나 윈드 경감(Captain), 이종규 외사협력관, 김봉주 영사, 제임스 크라우스 부국장.
주미대사관은 18일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을 방문, 동포사회에 대한 치안 강화를 요청했다.
대사관 이종규 외사협력관과 김봉주 해외안전 담당 영사는 이날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의 제임스 크라우스 부국장 등 주요 인사와 면담을 갖고, 한인 밀집 거주지인 애난데일과 센터빌에서 최근 발생한 각종 사건에 대한 한인사회의 우려를 전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 활동, 주요 치안 유지 활동, 범죄 발생 동향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한인 밀집 거주지에 대한 치안 강화를 위해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찰국은 또한 최근 애난데일과 센터빌에서 일어난 범죄와 관련, 피해자 보호 활동과 안전 세미나 개최 등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한 후 지역사회 구성원이 지역 경찰의 안전 관련 프로그램이나 자원봉사의 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봉주 영사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최근 애난데일에서 한인 여성이 장시간 감금됐던 사건과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센터빌에서 백인 남성이 대낮에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을 언급하면서치안 강화 요청을 했다”면서 “애난데일 피해자 같은 경우에는 직접 연락을 취해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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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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