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락빌 지역의 I-270 선상에서 21일 3중 추돌로 10대 2명이 사망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4시45분경 I-270 북쪽 방향의 6번 A출구(몬트로제 로드와 루트 28번 사이) 인근에서 일어났으며 사고로 인해 차에 화재도 발생했다.
메릴랜드 주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는 루이스 이삭 브랜(게이더스버그 거주, 17세)과 레베카 가브리엘라 바스쿠에즈 모레노(엘살바도르 출신, 18세)로 확인됐다. 이들 10대 두명은 루이스 브랜 모친이 모는 토요다 RAV4에 탑승하고 있었으며 사망자들은 사촌관계다. RAV4는 2003년형 은색 BMW에 의해 추돌돼 앞에 있던 포드 F-150차량을 뒤에서 박았다. BMW 차량 운전자는 사고 후 0.5마일을 가서 차를 버리고 도망했으며 F-150차량 운전자는 현장에 있었다.
몽고메리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사망한 10대 두명은 차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현장에서 즉사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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