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노숙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발표된 자료(Metropolitan Washington Council of Governments)에 따르면 2024년 노숙자 수는 9,774명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노숙자는 워싱턴 DC(5,616명)에 가장 많고 페어팩스(1,278명), 몽고메리(1,144명), 프린스 조지스(658명), 프린스 윌리엄(345명), 라우든(30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2020년과 비교하면 DC(-12%)나 알렉산드리아(-10%) 등 도심 지역의 노숙자 수가 줄어든 반면 외곽 지역인 라우든(+69%), 몽고메리(+71%) 카운티에 노숙자가 급증했다.
팬데믹 당시에 제공됐던 퇴거 유예, 긴급 임대료 지원 등이 끊기면서 노숙자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고 특히 올해는 2020년과 비교해도 3%가 늘어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노숙자 비율은 55세 이상 독신자가 가장 많았으며 노년층의 경우 이동이 불편해 노숙자 시설을 이용하는데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취약 계층인 고령층 노숙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도 연령에 맞게 재조정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트럼프대통이 '신은 우리에게 두가지의 젠더를 선물했다'하였다. 이것만이라도 잘 따라 행동에 옮기면 '길거리 방랑자등 허무한인생'줄어들것이다. 쿼어족과 길바닥 방랑자와의 관계고리는 인생쾌락추구의 결과물! 생명이 자연의 순리에서왔다가 자연의 순리에따라 가도록예정되어 '10년치 즐거움하룻밤에다쓰자' 이러면 당연히 에너지고갈빠르다. 에너지빠지면 의욕상실 허무주의 길바닥 방랑자로연결! 퀴어족에서 '밝은인생'선택이 방랑자 탈출의 왕도! 도널드트럼프 재선시 방랑자들 인생전환에 도움될것으로 기대해볼까? 아니면 NKD에게 맏겨보든가 젠장!
축하합니다 민주당 텃발 동네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