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사회의 최대 스포츠 행사인 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는 내년 6월 어디서 열릴지 아직 미정이다.
2025년 개최지로 선정됐던 LA가 지난 1월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경기장 선정의 어려움으로 대회를 치를 수가 없다며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아직도 오리무중인 상태다.
김유진 전 워싱턴DC한인체육회장은 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당초 LA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LA가 경기장 선정을 이유로 포기하면서 텍사스의 휴스턴이 물망에 떠올랐으나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가스가 이야기 되고 있는데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당초 샌프란시스코가 이야기가 되면서 8월 임시 대의원 총회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최근 그 장소가 라스베가스로 바뀌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분명한 것은 8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대의원 총회에서는 내년 미주체전 개최지가 확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이어 “내년 미주체전을 앞두고 워싱턴DC체육회장이 빨리 선정돼야 하는데 후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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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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