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매체 CNBC는 지난 11일 ‘미국에서 사업하기 좋은 주’(America’s Top States for Business) 순위를 발표하며 버지니아를 1위로 선정했다.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버지니아가 올해 다시 1위를 탈환했다. CNBC가 2007년부터 순위를 발표한 이래 버지니아는 총 6차례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메릴랜드는 3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작년 22위보다 더 떨어진 순위다.
CNBC는 매년 50개 주를 총 10개 부분(인프라, 인력, 경제, 삶의 질, 비용, 기술혁신, 기업친화, 교육, 자본, 생활비)으로 나누어 평가하며 2,500점이 만점이다. 버지니아는 1,595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교육(1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역사적인 흑인 대학 5곳을 포함해 고등교육의 기회가 풍부하고 지난 5년간 예산지원이 28%나 늘어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버지니아는 기업 진출을 돕는 정부 인프라(3위)가 좋고 기업 친화적 환경(5위), 인력(9위), 경제(11위), 기술혁신(15위), 삶의 질(19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비용(24위)에 있어서는 중간 정도에 그쳤다.
CNBC는 “역대 최다 1위를 차지한 버지니아는 공화당 정부든 민주당 정부든 기업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고 매년 직업교육, 기술훈련 등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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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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