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버타운 ‘라구나 우즈’
▶ 탈북민 돕기 후원회 10년간 30만달러 ‘링크’에 전달
![[화제] “중국서 탈북민 100명 구출했어요” [화제] “중국서 탈북민 100명 구출했어요”](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4/07/22/20240722233616661.jpg)
라구나 우즈 실버타운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탈북민 지원 기관 ‘링크’에 기부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중국에서 탈북민 100명 구출했습니다”
남가주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실버타운인 ‘라구나 우즈’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북한을 탈출해서 중국에 불안하게 살고 있는 탈북민를 구출하기위해서 지난 10년 동안에 3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해 100명을 구출했다.
10년전 이 곳에 살고 있는 김홍식 박사(은퇴 의사)를 중심으로 라구나 우즈 한인들은 ‘탈북민 돕기 후원회’를 결성해 롱비치에 있는 탈북민 지원 기관인 링크(Link)에 매년 기금을 전달해 왔다.
라구나 우즈 한인회의 박승원 회장은 “어느 단체도 하기 힘든 사업을 라구나 우즈 한인회의 김홍식 박사를 비롯 노인들이 성과를 이루었다”라며 “라구나 우즈 탈북자 지원 사업은 통일이 될 때까지 계속 사업으로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김홍식 박사는 “북한에서 목숨을 걸고 압록강. 두만강을 넘어 중국 땅에서 더 불안한 상황에서 삶을 사는 우리 동포를 구출 하고자 모금 운동을 해왔다”라며 “매년 탈북민 후원기관인 링크에서 개최하는 갈라쇼 행사에 참석해 모금한 돈을 전달해 왔다”라고 밝혔다.
‘라구나 우즈 탈북민 돕기 후원회’는 ▲중국에서 방황하고, 생사를 모르고 고민하는 탈북민을 계속 구출 후원하고 ▲한국으로 들어온 탈북민 자녀들을 미국으로 초청 장학금을 지원하고, 자유세계를 배우고 식견을 넓히는 일을 돕고 ▲탈북민 자녀들을 미래의 통일 꿈나무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남부에 위치한 라구나 우즈 실버타운 한인들의 모임인 ‘라구나 우즈 한인회’는 한국 문화와 전통을 미 주류사회에 소개하는 여러 가지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실버타운에는 또 각종 동호회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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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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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중남미 난민들 돕는 방식은 무조건 다 미국으로 받아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이제 그만.
미국에서 중-남미 난민들은 안도우면서 중-남미 난민들은 모조리 잡아서 송환해야 한다는 인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