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군 참모총장 “’저항의 축’과 대응 방안 검토”
이란 군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의 암살에 대해 이스라엘에 강력한 복수를 경고했다.
1일(현지시간) 타스님 통신 등 이란 매체에 따르면 호세인 살라미 이란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망나니이자 범죄자"라고 비난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 때 이란의 군사 고문 밀라드 비디가 숨진 것을 언급하며 "잔인하고 더러운 범죄를 두고 저항 전선에 있는 무자헤딘(성스러운 이슬람 전사)의 복수의 불길이 타오른다"고 강조했다.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은 이날 오전 테헤란에서 엄수된 하니예의 장례식에서 "'저항의 축'과 우리가 하니예의 순교와 관련해 정의를 추구할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분명히 벌어질 일"이라며 "다양한 조치가 있을 것이며 시온주의자(이스라엘)는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대리세력(중동 내 친이란 무장조직)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보복을 논의하기 위해 테헤란에 집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팔레스타인의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PIJ), 예멘 후티 반군, 레바논의 헤즈볼라,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등 저항의 축 대표와 함께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이란혁명수비대 고위급 지휘관이 참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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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것은 절호의 기회다. 아번에도 그들을 몰살해야한다. 악의 축은 뿌리를 뽑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