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여성들이 남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평등한 대우를 받는 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오는 26일 여성 평등의 날을 맞아 19일 발표한 ‘2024 여성이 평등하게 대우받는 최고와 최악의 주’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64.41점을 얻어 전국 50개 주 가운데 14위를 차지했다.
워싱턴주는 여성들의 근무환경에서 11위, 정치력에서 7위를 차지해 좋았지만 교육과 건강에서 최하위권인 4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여성이 가장 평등하게 대우받는 주는 79.24점을 받은 하와이주로 나타났다. 이어 캘리포니아(71.50점), 미네소타(68.43점), 메인(67.95점), 뉴멕시코(67.77점)가 뒤를 이었다.
여성 평등이 가장 최악인 주는 유타주로 23.04점을 얻었으며 텍사스(39.75점), 와이오밍(44.86점), 아이다호(45.24점), 미주리(45.58점)가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대적으로 공화당 우세지역이 여성 평등에서 다소 처졌으며 민주당 우세지역이 남녀 평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서북미에선 워싱턴주가 14위를 차지한 가운데 오리건주가 전국 7위로 상위권에 포진했으며 몬태나가 31위, 알래스카가 15위, 아이다호가 47위를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 전역 50개주를 대상으로 여성과 남성 임직원의 임금차이, 여성과 남성의 실업률 등 17가지 조건을 종합해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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