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퇴치 기금모금 골프대회 입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최응길 관장은 왼쪽서 두 번째.
지난 18일 버지니아 프런트 로열 소재 블루릿지 섀도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 26회 암퇴치 기금모금 골프대회에서 제임스 강 씨가 2 오버인 74타로 챔피언이 됐다.
최응길 US태권도아카데미 관장이 대표로 있는 KCOW(Kick Cancer Out of the World)재단 주관으로 챔피언조, A조, B조, 여성조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120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암퇴치 연례 모금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대회 수익금은 KCOW(Kick Cancer Out of the World) 재단 명의로 블루리지 호스피스협회와 미국 암협회에 전달된다.
매년 암퇴치 기금모금 태권도 대회와 골프대회를 열어 조성된 기금을 전하고 있는 최응길 관장은 “올해는 이번 골프대회와 11월2일로 예정된 암퇴치 태권도대회와 함께 상시적으로 KCOW재단에 기부되는 기부금을 합쳐 미국 암협회 등에 기금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총 1만 1,000달러를 모금해 블루리지 호스피스협회와 이노바 병원 암센터에 전달했다.
본보와 주미 대사관이 특별후원하고 강원도 삼척시, 세계무술고수총연맹, 워싱턴한국문화원, 세계경찰태권도연맹, 버지니아한인회, 워싱턴한인연합회, 메릴랜드한인회, 워싱턴한인골프협회, 메릴랜드 총한인회, 동중부장애인체육회, Tee Top골프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올해도 이규영 뉴그랜드마트 대표가 대회장을 맡았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챔피언 제임스 강, 챔피언조 1등 남재웅, 2등 브렌든 신, 3등 차드, A조 1등 한동희, 2등 스티브 정, 3등 박장호, B조 1등 전형준, 2등 박장규, 3등 이태술, 여성조 1등 서인순, 2등 이루나, 3등 김미숙, 근접상 장용준(남자)·이혜자(여자), 장타상 김덕만(남자)·이순성(여자) 씨.
기부 문의 (703)477-4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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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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