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터디닷컴 여론조사 70%‘학교안전도 높여’
뉴욕을 비롯한 미 전국의 교사 4명 중 3명은 교내 휴대폰 사용을 보다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터디닷컴’(Study.com)이 뉴욕 등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사 1,103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76%는 엄격한 교내 휴대폰 사용 규제가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인다고 답변했다. 또한 엄격한 교내 휴대폰 사용 규제가 학교 안전도를 높인다는 답변이 70%, 학생 관리가 개선된다는 답변도 68%나 됐다.
스터디닷컴의 다나 브라이슨 부사장은 “교내 휴대폰 사용 규제가 엄격해질수록 수업 방해 요소들이 줄어들어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7월24일~8월6일 뉴욕과 뉴저지, 캘리포니아, 펜실베이니아, 일리노이, 플로리다 주 등의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사의 인종은 백인 71%, 흑인 14%, 히스패닉 6%, 아시안 5% 였다.
한편 뉴욕시는 당초 올 가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교내 휴대폰 사용 전면 금지가 보류되면서 각 학교들은 새 학기에도 자율적으로 휴대폰 사용 정책을 실시하게 됐다.
시교육국에 따르면 현재 시내 1,600개 공립학교 가운데 약 350개 학교가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고 있고, 500개 학교가 내년부터 휴대폰 사용 제한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