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인들이 고물가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주민들도 행복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wallet hub)가 미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우울증, 수입, 실업률 등 모두 30개 항목을 조사해 행복지수를 산출한 결과, 워싱턴주는 미국에서 28번째로 행복한 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워싱턴주는 같은 조사에서 2021년까지만 해도 13위 정도였다 지난 2022년부터 순위가 크게 하락하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22위에서 올해는 또다시 6계단이 추락했다.
월렛허브가 랭킹 산정을 위해 ▲감정적ㆍ육체적 웰빙랭킹 ▲작업환경 순위 ▲커뮤니티ㆍ환경랭킹 등 3개로 분류한 결과, 워싱턴주는 감정 및 육체적 웰빙랭킹에서 24위, 일하는 작업환경분야는 38위, 커뮤니티나 주변 환경에서는 18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주민들은 미국 본토와 떨어져 있는 하와이주 주민들로 평가를 받은 가운데 매릴랜드가 2위, 뉴저지주가 3위, 유타주가 4위, 델라웨어가 5위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서북미인 오리건주는 주민들의 행복지수는 39위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38위에서 한 계단 하락했다.
미국에서 주민들이 가장 불행하다는 평가를 받은 곳은 루이지애나주가 꼽혔으며, 아칸사스, 웨스트 버지니아, 테네시, 뉴멕시코 등이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미국인의 47%만이 현재의 삶의 방식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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