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 론돈(사진)
뉴욕시경(NYPD)의 임시 국장에 탐 론돈(사진) 전 연방수사국(FBI) 국가위협대응센터장이 임명됐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12일 “에드워드 카반 NYPD 국장의 사표를 수리했다”면서 카반 국장을 대신해 탐 론돈 임시 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은퇴 FBI 요원인 론돈 임시 국장은 한때 연방국토안보부 뉴욕지부(Office of Homeland Security in New York)를 이끌기도 했으며, 2020년부터 자신이 설립한 보안 회사를 운영해왔다.
한편 카반 전 국장은 이날 사표 제출 이후 경찰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FBI 수사 보도로 NYPD 내부에 동요가 생겼다”며 “NYPD가 본연의 임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임이라는 결단을 내리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반 전 국장은 지난 5일 FBI로부터 알려지지 않은 혐의로 자택 압수 수색을 당한 바 있다. 당시 FBI는 카반 전 국장의 휴대폰을 압수했다. [본보 9월9일자 A3면]
뉴욕시 최초의 라틴계 NYPD 국장이었던 카반 전 국장은 14개월 간의 재임기간 동안 범죄율 감소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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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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