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폭카운티 검찰, 제보 당부
▶ 성전환한 성매매종사자 가능성 제보자에 2,500달러 포상금
피해자로 추정되는 아시안(사진)
서폭카운티검찰은 16일 ‘길고비치 연쇄 살인사건’의 피해자로 추정되는 아시안(사진)의 포렌식 이미지를 공개하고 신원 확인 제보를 당부했다.
카운티 검찰은 이날 “길고 비치 피해자 중 한명인 메간 워터먼의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약 300피트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아시안의 포렌식 이미지를 구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신원 제보자에게 2,500달러의 포상금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레이 티어니 검사는 “신원 미상의 아시안은 시신 발견 당시 여성의 옷을 입고 있던 생물학적 남성이었으나 시신 근처에서 발견된 신원이 확인된 대부분의 여성들이 성매매 종사자였던 만큼 성전환을 한 성매매 종사자일 가능성이 있다”며 남성 경우와 여성 경우 등 2종류의 포렌식 이미지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시신은 5피트 3인치~9인치의 신장에 사망 당시 17~23세로 추정되며, 2011년 발견되기 전 기준으로 최소 5년 전에 둔기 외상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시신은 발견 당시 국화가 그려진 파란색 반팔셔츠, 브랜드 ‘라파엘라’(Rafaella) 셔츠, 브랜드 ‘빌 블래스’(Bill Blass) 바지와 속옷을 착용하고 있었다.
카운티 검찰은 “2006년을 기준으로 이 아시안을 알고 지내던 친구 또는 동료, 가족이 있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원 확인을 위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길고비치 연쇄 살인 사건은 2010~2011년 롱아일랜드 길고 비치 해변에서 해골 여러구가 발견된 사건으로, 지난 2023년 7월 용의자 렉스 휴어만이 체포된 바 있다.
▷제보 800-220-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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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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