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타 김(사진) 몽고메리 칼리지 교수가 전남 고흥군이 주최하는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의 예술총감독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문화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천경자 작품 전시로 예술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천경자 화백이 전남여고 교사 시절 그린 작품 중 전통 동양화 기법의 ‘접시꽃’을 비롯한 총 21점의 광주시립미술관 소장품이 전시된다.
천경자(1924~2015) 화백의 차녀인 수미타 김 교수는 “어머니의 고향 고흥에서 어머니 작품을 전시하게 돼 기쁘다. 어머니의 업적과 정신을 알리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교수는 지난 4월 워싱턴지역에서 천경자 탄생 100주년을 맞아 천경자 재단을 발족시켰으며 천경자 예술상도 제정했다. 재단이 보유한 천경자의 오리지널 슬라이드 200여점을 토대로 카탈로그 레조네(전작 도록) 편찬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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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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