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의회가 뉴욕시 정부기관 건물내 화장실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리타 조셉 뉴욕시의원이 최근 발의한 조례안은 공중 화장실 접근성 확대의 일환으로 시 정부기관 건물에 위치한 화장실을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뉴욕시 정부기관 건물은 근무시간 동안 일반인들이 사용이 가능하도록 건물 내 화장실 위치와 이용 시간, 장애인들의 화장실 접근 방법 안내 등의 설명서 부착을 반드시 해야 한다.
또한 화장실 운영 현황은 매 분기별로 시의회에 보고되어야 한다.
리타 조셉 시의원은 "현재 뉴욕시 공중 화장실 접근성은 7,800명당 1개 꼴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며 "조례안 시행으로 인해 이를 오는 2035년까지 2,000명당 1개 꼴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이어 조셉 시의원은 "지난해 뉴욕시에서는 노상방뇨로 인한 소환장 발부만 4,000건에 달하는데 이 같은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공공화장실 접근성 확대는 시급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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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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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사용 ID발급! 사실 대도시 화장실사용문제는 심각한수준! 여행객들 누구나 다들 한 두번씩 곤란한 경험있을것같다. 제안하는 NKD의 방법은 호텔등 숙박업소 음식점 거의 모든업소의 화장실 개방해야한다. 다만 화장실 쳥결유지자에게만 화장실 사용권 ID 발급이다. 교통터미널등에 주요 공원등에 남자화장실 5개라면 15개의 여자화장실! 그 정도 배려하는것이 '참 평등!' NKD는 여성보호단체에 돈 요구한일도 받은일도 없음! 쓰잘때없는 리얼ID같은걸로 사람 귀찮게하지말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