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과 승객들이 창밖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해 워싱턴주 정부가 차내 비치용의 쓰레기 백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처럼 간단해요’ 캠페인이 재개됐다.
환경부(DOE)는 교통부 및 주 순찰대와 함께 자동차 시트 뒤에 걸어놓고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는 쓰레기 백을 프레드 마이어와 로사워스 수퍼마켓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DOE는 워싱턴주의 고속도로, 일반도로, 공공장소 등에 매년 평균 3,800만 파운드의 쓰레기가 투기되고 있다며 이는 모든 주민이 1인당 약 5파운드씩 버리는 셈이라고 밝혔다.
DOE는 이들 쓰레기 수거에 연간 1,200만달러 이상이 소요된다고 밝히고 쓰레기는 보기에 지저분할뿐만 아니라 수질을 오염시키고 산불을 초래하며 교통사고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순찰대는 도로상에 쓰레기를 투척하는 운전자나 승객을 적발할 경우 최소 103달러, 불붙은 담배꽁초나 충돌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는 큰 물건을 버릴 경우 5,000달러까지 벌금을 부과한다.
DOE는 차내 쓰레기를 백에 모아뒀다가 휴게소 쓰레기통이나 목적지에 도착한 후 버리도록 유도하는 ‘이처럼 간단해요’ 캠페인을 지난 몇 년간 간헐적으로 벌여왔다. 이 백에는 “우리는 쓰레기 없는 워싱턴주를 지킵니다”라는 표어가 부착돼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