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쓰레기 처리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쓰레기 양이 무려 3,300톤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페어팩스 카운티 공공 사업 및 환경서비스국에 따르면 카운티 주민들이 한 주에 배출하는 쓰레기 양은 하루에 3,286톤, 1년에 무려 120만톤에 달할 정도로 많다.
이중 재활용이나 재사용 되는 쓰레기는 전체 쓰레기의 44%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폐기, 소각 또는 매립된다.
카운티 당국은 오는 2040년까지 매립 또는 소각되는 쓰레기 중 최대 90%까지 재활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커뮤니티 차원의 에너지 및 기후 액션 플랜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오는 30일까지 주민들을 상대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겨울 카운티 수퍼바이저 회에 고체 쓰레기 관리 계획을 보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카운티 당국이 생활 쓰레기와 상업용 쓰레기 별로 수거 및 처리 업체와 별도의 계약을 맺고 쓰레기 수거료 협상, 모든 요금 청구 및 서비스 문제 관리까지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수거비 정액제가 아닌 쓰레기 배출량에 따른 차등 수거료 적용도 검토 중이다.
한편 설문 조사는 참가자 정보, 현재 쓰레기 수거 및 처리 방식, 전략 제안 등 22개 질문으로 되어 있으며 아래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 https://engage.fairfaxcounty.gov/zerowaste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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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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