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메트로 전철과 버스의 승객 감소 등으로 수년째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요금을 내지 않고 이용해오다 적발된 얌체 전철 탑승객이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 당국은 당국은 워싱턴 일원 98개 전철역 역사에 얌체 승객 근절을 위해 기존보다 훨씬 큰 5피트의 게이트 설치를 마쳤다며 올 들어 약 1만명의 무임 탑승객에게 위반 티켓을 발급했다고 전했다.
메트로에 따르면 새로운 게이트는 지난해 7월 워싱턴DC내 포트 토튼 전철역을 시작으로 1년2개월에 걸쳐 모두 설치를 완료했으며 지난 여름이후 지금까지 무임 탑승율이 82%나 낮아졌다.
매트로 당국은 이와 함께 현금으로 요금을 받지 못하게 되어 있는 1,500대의 메트로 버스 요금 징수 시스템도 현금과 스마트립 카드를 모두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전철을 무임 탑승하다 적발될 경우 워싱턴DC에서는 50달러의 벌금 티켓이 발부되고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는 100달러 티켓을 받게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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