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베이사이드의 PS130초등학교가 연방교육부가 선정한 ‘블루리본(Blue Ribbon) 우수학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방교육부가 23일 발표한 2024년도 내셔널 블루리본 학교에는 미 전국적으로 총 356개교 초·중·고등학교가 선정됐다.

뉴욕주에서는 21개교, 뉴저지주는 11개교가 각각 뽑혔다.
뉴욕시에서는 한인 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PS130 초등학교를 비롯 리틀넥 67Q 중학교, 맨하탄 세인트 이그나스 로욜라 스쿨, 브롱스 아이칸 차터 스쿨 4, 6 등 14개교가 올랐다.

롱아일랜드에서는 안미정 교장이 이끄는 사우스 그로브 초등학교가 명단에 포함됐다.
뉴저지에서는 포트리의 3 초등학교(School No.3)가 이름을 올렸다.

블루리본 우수학교는 연방교육부가 198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수학교 수상 프로그램으로 학생 성취도 측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거나,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간 성취 격차를 줄이는 데 큰 진전을 이루고 있는 학교들이 선정된다.

내셔널 블루리본 학교 선정대상에는 저소득층 지역 타이틀I 학교를 비롯한 공립학교, 차터 스쿨, 매그넷 스쿨, 사립 학교 등이 포함된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