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 양말 1,440켤레
▶ 서니힐스 고교에 기증

프레드 정 풀러튼 부시장(맨 오른쪽)과 오언석 도봉 구청장(3번째)와 서니힐스 고교 관계자들이 양말 기증식을 마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시 도봉구 오언석 청장을 포함한 6명의 대표단이 지난 24일 풀러튼 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 8월 풀러튼 시장의 도봉구 방문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LA한인축제 기간에 맞추어 진행되어 두 도시 간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깊이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도봉구 대표단은 플러튼에 위치한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서니힐즈 고등학교에 1,440켤레의 양말을 기증해 양 도시 간의 우정을 다짐했다. 도봉구는 대한민국 양말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지로, 이번 기증은 도봉구의 우수한 제품을 미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미국의 고등학생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양말 제품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를 통해 케이 팝뿐만 아니라 한국의 패션도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프레드 정 풀러튼 부시장은 “도봉구의 양말 제품은 품질과 디자인 모두 뛰어나,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봉구와 플러튼 시는 앞으로 문화 교류와 경제적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상호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 도시 간의 우정과 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프레드 정 풀러튼 부 시장을 포함한 방문단은 올해 4월 도봉구를 방문해 상호 비즈니스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 간담회를 가진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언석 도봉 구청장을 비롯해 프레드 정 풀러튼 부시장, 오세진 시장 경제 고문, 박윤제 문화 예술 고문, 테드 김 씨 등이 참석했다. 도봉구 양말은 전국 양말 생산의 약 40%, 서울시 전체 대비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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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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