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세종학당 ‘글로벌 빌리지 축제’
▶ 한글과 문화 등 소개
“한글에는 개성과 특별함이 느껴져요”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태미 김)은 지난 5일 어바인 그레이트 팍에서 열린 오렌지카운티 대표적인 다민족 축제인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다민족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글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파했다.
이날 행사에서 어바인 세종학당은 다양한 필체와 색채로 책갈피에 참가자들의 이름을 써 주었다. 참가자들은 이름마다 개성과 특별함이 느껴지는 한글의 모양새에 감탄해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또 사군자 그림이 담긴 작은 ‘병풍 만들기’는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많은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사군자의 멋과 자신의 한글 이름이 담긴 병풍은 자신의 손으로 병풍을 직접 완성한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화의 향기를 물씬 맛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은 프로그램이었다. 참가자들은 어바인 세종학당에서 준비한 다양한 연령대의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이 학당의 박현정 교사는 “ ‘인생 네 컷’ 사진을 찍고 인쇄된 사진을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수많은 다국적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색상과 디자인의 한복을 입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한국 전통 의상을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박현정 교사는 또 “어바인 세종학당의 한글날 기념행사는 페스티벌에 참여한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의 멋과 한글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바인 세종학당에서는 한글과 한국 문화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연령과 수준의 한국어 수업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업 정보 확인 및 등록은 웹사이트 www.koreanamericancenter.org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949)- 535-3355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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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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