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경을 넘은 하모니’ 13일 뉴욕서 콘서트
▶ 소율 가야금 합주단도

김응화(맨 오른쪽) 단장이 이끄는 김응화 무용단. [박상혁 기자]
뉴욕 카네기홀에서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국의 음악과 춤을 주제로 한 ‘국경을 넘은 하모니’ 콘서트가 오는 13일(토) 오후 1시(현지시간)부터 열리는 가운데 LA의 김응화 무용단과 소율 가야금 합주단이 이번 카네기홀 공연에 초청돼 참가한다.
뉴욕의 상징적인 공연장 카네기홀에 있는 웨일 리사이틀홀에서 한국 전통 음악과 춤을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에는 LA와 뉴욕의 공연 단체들이 다채로운 악기 구성을 통해 아름다운 한국의 음악과 춤을 통해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응화 무용단는 이번 공연에서 한국 전통 무용의 생동감 넘치는 춤선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아리랑’과 ‘부채춤’, ‘화관무’를 통해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아리랑’은 대표 변주곡인 경기도 아리랑, 강원도 아리랑, 해주 아리랑을 메들리로 엮어 지역의 특징을 살리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형태로 만든 창작 작품이다.
소율 가야금 합주단은 ‘출강’, ‘도라지’, ‘프론티어’ 등 곡을 통해 한국 전통 민요와 창작곡을 연주한다. ‘프론티어’는 부산 아시안 게임 주제곡으로 한국 전통 악기와 서양의 오케스트라를 절묘하게 결합해서 만든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12현 가야금, 25현 가야금, 플루트, 장구, 꽹과리를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리듬과 신명나고 경쾌한 국악의 느낌을 전달한다.
또 한국의 젊은 국악인들로 이루어진 퓨전 국악 앙상블 ‘틈’은 사람들의 마음속 빈 공간의 틈을 그들만의 음악으로 채우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비나무’, ‘아리랑 그레이스’, ‘이상기후’ 등 곡을 통해 한국 전통 악기와 현대적 음향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정혜선 한국전통예술원은 ‘부채춤’과 ‘진도북춤’ 및 ‘난타’를 통해 한국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역동적인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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