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워터, 시스템 공격당해 고객 요금 청구 일시 중단
뉴저지주를 비롯 미 전역 14개 주의 1,400만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아메리칸워터’(American Water)가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
이 여파로 아메리칸워터는 고객에 대한 요금 청구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7일 뉴저지 캠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메리칸워터는 “지난 3일 회사의 컴퓨터 네트웍 및 시스템을 표적으로 불법적인 사이버 공격이 이뤄졌다.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해 특정 시스템을 비활성화하는 등 보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조치로 인해 아메리칸워터 고객 포털 웹사이트 ‘마이워터’(MyWater)는 8일 오후 현재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아메리칸워터사는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요금 청구가 일시 중단된다. 웹사이트 접속이 이뤄지지 않는 동안에는 요금 연체료나 서비스 중단은 이뤄지지 않는다”며 “안전한 상태로 웹사이트가 다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사이버 공격에 대해 법집행 기관에 통보했으며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서한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