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알링턴 카운티에 위치한 대형 샤핑센터인 펜타곤시티 몰에 최근 연이어 강력 사건이 발생하면서 입주업체들과 샤핑객들이 불안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매체인 ABC7뉴스에 따르면 펜타곤 시티 몰에 입점해 있는 한 럭셔리 시계업체에 상점 유리문을 부수고 물건을 털어 달아나는 ‘스매쉬-앤-그랩’(smash-and-grab) 사건이 지난 달 1일과 이번 달 5일 등 불과 한달새 2건이나 발생했다.
카운티 경찰은 10대 청소년 수명이 갑자기 몰려와 업체에 비치된 소화기를 분사한 뒤 가져온 망치로 고급시계들이 진열된 유리를 깬 뒤 훔쳐 달아났다며 현재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들이 영업 시간중에 연이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입주업체들과 직원들은 물론 샤핑객들도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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