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매나세스 지역에서 자택에 세들어 살던 세입자 2명을 총격 살해하고 가족 2명에게도 총을 쐈으나 빗나가는 바람에 살아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아만딥 싱(49)은 지난 12일 핸슨 그로브 코트(Hanson Grove Ct.) 8900블락에 있는 자택에서 자신의 가족인 50세 및 53세 여성을 억류하고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휘두르면서 총을 쐈으나 다행히 빗나가면서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이 두 여성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다.
싱은 또 13일 새벽 2시40분경 자택 지하에 세 들어 살던 40대 지인 부부를 찾아가 총격살해한 후 뉴저지로 도망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번 총격 살인사건은 뉴저지에 사는 싱의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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