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출신, 총기프로그램 이끌어 바산 보건국장은 18일 조기사임 임시국장에 미셸 모스 임명

챈시 파커, 아쉬윈 바산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형사 기소되면서 고위직 측근들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아담스 시장은 15일 지난 6일 물러난 필 뱅크스 뉴욕시 공공안전 담당 부시장 후임으로 챈시 파커 보좌관을 임명했다.
파커 공공안전 시장은 뉴욕시경(NYPD) 협력 부국장을 역임한 경찰 출신으로 필 뱅크스 공공안전 담당 부시장의 보좌관으로 아담스 행정부에 합류했다.
파커 부시장은 뱅크스 부시장의 보좌관 시절에 뉴욕시 총기폭력 프로그램을 이끌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뉴욕시 공공안전 부시장은 검찰과 경찰 등 법집행 기관, 교도소 등 교정기관을 포함한 15개 기관의 대표들로 구성된 모임을 매일 개최한다.
한편 아쉬윈 바산 뉴욕시보건국장이 당초 계획보다 빠른 18일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산 국장은 지난달 2025년 1월초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발표한 바 있다.
바산 국장은 15일 사퇴 성명을 발표하면서 “시보건국을 사랑하지만 가족의 필요가 더욱 시급해졌기 때문”이라는 짧은 이유를 덧붙였다.
바산 국장은 2022년 초 시보건국장으로 임명 돼 코로나19 팬데믹과 원숭이두창 등 뉴욕시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대응했다.
특히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주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담스 시장은 이날 미셸 모스 박사를 임시 보건국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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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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