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삶과 일이 한국의 탈식민지 국가 건설이라는 고귀한 목적과 어떻게 전략적으로 얽혀 있는지….”
박정미 교수의 신간 ‘국가의 성 정체성’(The State’s Sexuality·사진)은 한국의 독립과 국가 건설 과정에서 성 노동자들에 대한 가혹한 정책, 규제와 관용 체제 등 1945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역사를 성매매의 시각으로 다시 기록했다.
민족문제연구소 워싱턴지부(지부장 박공석, 이사장 김조명)는 오는 26일(토) 오후 3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박 교수를 초청해 북토크를 연다. 젠더와 성의 사회학, 역사사회학, 정책과 사회운동 등을 전공한 저자는 서울대 사회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충북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교수는 지난 2019년에도 워싱턴을 방문해 PNP포럼에서 ‘한국 내 미군 위안부’를 주제로 강연했었다.
문의 (571)405-1164
주소 6601 Little River Tnpk.
Alexandria VA 22312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