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미니 보나네 페어팩스 시의원 후보, 본보 방문

아미니 엘리자베스 보나네 페어패스 시의원 후보가 본보를 방문해 한인들의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에 출마하지 않는 임소정 시의원을 대신해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습니다.”
콩고 난민 출신으로 페어팩스 홈리스 협회 의장인 아미니 엘리자베스 보나네(Amini Elizabeth Bonane) 페어팩스 시의원 후보(29세, 무소속)가 한인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기 위해 16일 본보를 방문했다.
보나네 후보는 “임 의원은 저의 정치적 멘토(Mentor, 스승)이고 저는 임 의원이 만든 페어팩스 홈리스 임시대책위(City of Fairfax Homelessness) 의장으로 있다”면서 “현재 페어팩스 시에는 홈리스 문제가 심각한데 시의원이 되면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고 페어팩스의 거주비용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나네 후보는 “현재 페어팩스시에서 600 스퀘어피트 스튜디오를 사용하는데 매달 2,000달러를 내고 있다”면서 “집값과 렌트비가 너무 비싼 만큼 이를 낮추고 주택 트러스트 펀드(Housing Trust Fund)를 설치해 거주비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돕겠다”고 말했다.
보나네 후보는 이외에도 공립학교에 대한 투자로 교육의 질 개선 및 친 비즈니스 정책, 잘못된 세금 정책 개선 등을 공약으로 들었다.
보나네 후보는 “페어팩스 시에 살면 시 관리 세금을 내게 되는데 현재 거주민이 60%, 비즈니스가 40%를 내고 있다”면서 “시의원이 되면 거주민이 내는 세금을 40%, 비즈니스가 내는 세금을 60%로 고치겠다”고 공약했다.
6명을 선출하는 시 의원 선거에는 총 11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페어팩스 민주당은 빌리 베이츠, 스테이시 하디-챈들러, 테일러 앨리스 기간 등 3명의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보나네 후보는 4세에 콩고에서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왔으며 조지메이슨대에서 재정, 철학, 법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하버드대에서 온라인으로 행정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시빅 텍(Civic Tech)’이라는 회사에서 매니저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비영리기관인 센터럴 페어팩스 상공회의소 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