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레저 등 유력 일간지들 잇달아 지지 선언
▶ “뉴저지 자부심 커⋯ 연방상원의원 충분히 소화할것”

버겐레코드(왼쪽부터), 필라델피아인콰이어러, 스타레저 등 유력 일간지들이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을 공식 지지한다는 사설을 연이어 싣고 있다. [웹사이트 캡처]
미주 한인 최초의 연방상원의원 탄생 여부를 좌우할 11월5일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선거가 바짝 다가온 가운데 유력 일간지들이 잇따라 앤디 김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등 ‘앤디 김 대세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7일 USA투데이 산하 뉴저지 지역일간지인 버겐레코드와 애즈버리팍프레스, 벌링턴카운티타임스 등은 11월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앤디 김 의원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 언론은 “김 의원은 이민자 부모에게 물려받은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뉴저지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하다”며 “뉴저지를 대표할 연방상원의원으로서 김 의원이 더 나은 선택”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뉴저지 최대 일간지로 꼽히는 스타레저와 남부 뉴저지 등에서 영향력이 큰 필라델피아 최대 일간지 필라델피아인콰이어러 등도 김 의원 지지를 연이어 선언한 바 있다.
스타레저는 김 의원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인격, 그리고 다양한 이슈에 대해 높은 식견을 지니고 있다. 임기 첫날부터 훌륭히 연방상원의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필라델피아인콰이어러 역시 “김 의원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유권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맞추는 선거 캠페인을 펼쳐왔다. 공화당세가 강했던 남부 뉴저지에서 연방하원 3선을 이뤄낸 것은 정치인으로서의 그의 실용주의적 면모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지를 촉구했다.
이로써 차기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당선에 도전하고 있는 김 의원은 뉴저지의 거의 모든 주요 일간지로부터 지지를 받게 됐다.
경쟁자인 커티스 바쇼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는 언론은 17일 현재까지 없는 상태다.
한편 11월5일 뉴저지 선거를 위한 조기투표는 오는 26일부터 11월3일까지 이뤄진다.
뉴저지에서 한인 유권자가 많은 버겐카운티에서는 ▲포트리 ▲파라무스 ▲해켄색 ▲가필드 ▲티넥 ▲리버베일 ▲우드클립레이크 ▲우드릿지 ▲와이코프 등 총 9곳에 조기투표소가 설치된다.
조기투표소 위치는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nj.gov/state/elections/vote-early-voting.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 당일 현장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타운마다 설치되는 투표소에서 현장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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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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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일본과 한국 군사동맹강화???? ?그걸 미국 상원후보가?????? ㅋ
앤디 김이 일한군사동맹 강화한다니까 일본계 극우들과 한인 뉴라이트들의 지지가 눈물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