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민주·뉴저지)
오는 11월5일 대통령과 연방상·하원의원 등을 선출하는 선거가 이제 1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한국일보는 한인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데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미주 한인 이민 역사상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민주·뉴저지)을 공식 지지합니다.
본보의 공식 지지는 미주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권익 향상을 고려해 이뤄졌습니다.
앤디 김 의원은 지난해 같은 민주당의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인 밥 메넨데스가 수뢰 혐의로 기소되자 메넨데스의 자리에 출사표를 던졌고, 지난 6월4일 치러진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무난히 승리했습니다.
이번 11월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커티스 바쇼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뉴저지주에선 1972년 이후 민주당이 공석 발생에 따른 ‘임명’ 사례를 제외하고 선거를 통해서는 연방 상원의원 자리를 한 번도 공화당에 내놓지 않았기에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 투표 참여로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점쳐지며 역사적인 첫 한인 연방상원의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태어나 뉴저지주에서 자란 김 의원은 시카고대를 졸업하고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중동 안보 전문가입니다.
이라크 전문가로 2009년 9월 국무부에 들어가 2011년에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의 전략 참모를 지냈고, 2013∼2015년에는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각각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역임한 뒤 2019년부터 연방 하원의원(3선)으로 재임하고 있습니다.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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