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뉴욕시 마라톤 대회 당일 경기 시작전 마라톤 코스에서의 자전거 운행이 전면 금지된다.
뉴욕로드러너스(NYRR)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올해 11월3일 실시되는 뉴욕시 마라톤 대회에서 그동안 묵과했던 경기시작 전 마라톤 코스내 자전거 운행을 통제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 NYRR은 “지난해 경기 시작 전 코스 내에서 자전거가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시 마라톤 코스에서의 자전거 타기는 1990년대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관행으로 사이클 협회는 NYRR의 이번 결정에 큰 실망감을 표했다.
사이클 협회원 등 자전거 라이더 들은 매년 이른 아침 뉴욕시 또는 NYRR의 허가없이 뉴욕시 마라톤 경기가 시작되기 전 텅빈 경기 코스(스태튼아일랜드부터 맨하탄 센트럴 팍까지)를 질주했다.
한편 올해 뉴욕시 마라톤 대회는 오전 8시 프로 휠체어 부문 경기를 시작으로 오전 8시22분 핸드 사이클 & 장애인 부문 경기, 오전 8시35분 프로 여성부 경기, 9시5분 프로 남성부 경기까지 프로 선수들의 경기가 이어지며 이후 오전 9시10분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아마추어 5개 그룹이 순차적으로 출발 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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