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서는 최초로 프랭클린 카운티의 양계장 인부 4명이 조류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검사 반응을 보여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주 보건부가 발표했다.
보건부는 이들이 항생제만 복용할 정도로 증상이 가볍지만 감염 의심자들이 더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양계장에선 지난주 조류독감에 감염된 닭 80여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들의 감염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해 사실로 확인되면 워싱턴주는 전국에서 인간이 조류바이러스(H5N1)에 감염된 6번째 주가 된다. CDC는 올해 전국에서 닭 또는 소와 접촉한 후 H5N1에 감염된 사람들의 케이스가 27건 보고됐다고 밝혔다.
프랭클린 카운티 양계장은 지금까지 25명을 검진했으며 그 중 4명이 잠정 양성, 12명이 음성으로 각각 판정받았고 나머지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보건부 수의국의 앰버 아이틀 국장은 일반대중이 조류독감에 노출될 위험은 낮다며 식품점에서 파는 닭고기나 계란을 기피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조류독감이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되는 사례도 워싱턴주에선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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