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림상담 후원자의 날 행사에서 박노종 원장이 찬조연설을 하고 있다.
엘림상담센터가 지난 19일 개최한 후원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우리성모병원 박노종 원장은 찬조 연설에서 특히 이민 자녀들이 언어와 문화적 충돌 속에서 겪는 정신 건강 문제를 지적하며, “대부분 이민자 부모는 생업에 종사하느라 자녀 돌볼 기회 없거나 훈육이 반드시 필요함에도 잘못된 교육관으로 (정서적으로) 그릇된 아이들을 방치하고, 이로인해 정신적으로 통제불능상태에 빠지는 경우 허다하다”고 직격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몰이해가 큰 문제를 낳게 된다며 조금 이상징후가 있을 때 미연에 상담치료로 좋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중언어 전문가들의 역할이 필수적이며, 샌디에고에서 이중언어로 상담이 가능한 곳은 엘림상담센터가 유일하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엘림상담센터는 모금된 후원 기금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한인 가정이 필요로 하는 정신 건강 지원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센터는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한 참여가 큰 힘을 발휘하며, 보다 나은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후원을 바라고 있다.
문의:619-933-3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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