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저 클라우드 성장 둔화 전망으로 시간외서 주가 하락
레드몬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회계연도 1분기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다.
MS는 7월 시작해 9월로 마감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6% 성장한 65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222억9,000만달러에서 246억7,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283억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2% 상승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도 상회했다.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33% 성장하며 역시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했다.
지난 분기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지표에서 모빌리티 및 보안, 파워 BI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외했다. 모빌리티 및 보안, 일부 윈도 매출은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수요에 대해 보다 명확한 그림을 볼 수 있게 됐다고 CNBC는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가 애저 시장 점유율 증가를 이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분기 오픈AI o1 모델 등을 포함해 AI 기능들 및 모델들을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에 선보였다. 이를 통해 지난 분기 고객당 지출이 늘었다는게 마이크로소프트 설명이다.
MS는 다만 애저 클라우드 성장에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날 시간외에서 주가는 3% 이상 하락햇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주가 상승만 놓고 보면 올해 빅테크 기업들 중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6% 성장했다. 반면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 아마존은 주가가 각각 68%, 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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