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무니없는 사연에 떠오른
얼버무린 한마디 “어찌 이럴수가!”
맥없이 중얼대는 순간,
눈시울이 마치 벼락맞은 듯 어리둥절
떨리는 코끝이 바늘에 찔린듯
콧물 줄기에 눈물방울이 범벅
숨통이 미어졌다.
1932년 태생 18세에 6.25에 참전 낙동강전투에서 전사한지 74년 만에 구천방황한 영혼이 그립고 그리운 사랑하는 가족품으로 돌아온 10월 11일 Israel Ramos 중사의 유골 장례식이었다.
뉴욕주 미한국전참전용사총협 Sal Scarlato 총회장은 전시에 희생된 용사에게 기증하는 대한민국 윤석열대통령의 “전시희생 용사 영웅 표창장”을 예의갖춰 가족에게 전한 한편, 동협 수석부회장 임무수행으로 나는 “전시희생 동료 용사들 묘에 함께 묻어주오!” 를 낭독하자 장례식장은 인산인해 눈물바다로 이어졌다.. 유골혼의 원대로 태생지역 참전용사묘에 정히 안장되었다.
이 새파란 청년은 18세 청운의 꿈과 희망을 누구를 또 무엇을 위해 바쳐 전시유골로 장장 74년이란 세월을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한국땅에 묻혀 행방불명의 구천영혼이 되어 있는지 우리모두 양심에 손을 얹고 각성하자.
감사하자, 미한국전참전용사와 UN군병사들에게 Freedom Is Not Free!
다시는 한반도 참사비극 6.25는 없어야! 감사하자 전능하신 우리주 예수께 진심모아 진심모아!…
찬양하세 찬양하세 우리생명 구세주 예수께
할렐루야 샬롬 아멘..
<
하세종/뉴욕주미한국전참전용사총협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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