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아마존이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SLU)의 한 사무실건물에서 직원들을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킴에 따라 식당 등 주변업소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고 KOMO 뉴스가 보도했다.
아마존은 하웰 St에 위치한 멧 파크 노스 건물 7층의 임대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이곳 직원 800여명을 퓨짓 사운드 일원의 자체 건물로 재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인근의 ‘마켓 하우스 밋츠’ 식당 매니저인 엘리 마타스는 고객들이 문밖에 줄을 지어 기다리기 일쑤였지만 아마존 사무실이 옮겨간 후 파리를 날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멧 파크 건물 1층의 서브웨이 샌드위치 직원인 닉 페일은 동네 업소들이 아마존만 바라보고 영업해왔다며 사무실이 통째로 텅 빈 것은 이들 업소에 너무나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KOMO 뉴스는 아마존이 사무실 직원 이동의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한 대변인이 “아마존은 항상 직원들의 업무 필요에 따라 이들의 위치를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내년 1월까지 전 직원이 주 5일 사무실로 출근하도록 조치했지만 그 혜택을 입을 수 없게 된 하웰 St 일원의 소규모 업소들은 존폐 자체를 걱정하고 있다고 KOMO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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