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원 제1지구 상대 후보
▶ 리우 후보와 엎치락 뒤치락
▶3전4기 도전 성공할지 관심

존 박 후보와 멜린다 리우 후보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존 박 후보가 12일 오전 현재 기준으로 단지 4표 차이로 뒤지고 있다. 3번에 걸쳐서 어바인 시의원에 도전해 낙선한 존 박 후보는 올해 4번째 도전으로 당선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줄곧 앞서온 존 박 후보는 5,180표(32.24%)를 획득해 경쟁자 멜린다 리우 후보 5,184표(32.27%)에 비해서 4표 격차로 추격하고 있다. 역대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서 이 같이 근소한 차이인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누가 승리할지는 최소 1-2주는 지켜 보아야 할 상황이다.
존 박 후보는 “매일 매일이 너무나 스트레스 쌓인다”라며 “현재 3,000표 가량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음 주까지 기다려 보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OC선거 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으로 현재 미 개표 표는 17만이상으로 향후 1, 2위가 바뀔 가능성도 높다. 또 승부가 결정나더라도 재 검표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존 박, 멜린다 리우 후보 이외에 다른 후보 3명은 너무 표 차이가 많이 나서 역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중에서 미셀 존슨 후보는 2,933표(18.26%), 잭키 칸 후보 1,862표(11.59%), 제프 키첸 후보 907표(5.65%) 등이다. 박 후보는 지난주 개표 초기에는 리우 후보에 비해서 91표 앞서기도 했다. 그 이후 표 차이는 계속해서 줄어들었으며, 이번주에는 근소한 표 차이로 역전을 당했다.
이 선거구는 이스트우드, 노스팍, 노스팍 스퀘어, 노스우드 포인트, 오차드 힐스, 스톤게이트, 스톤게이트 이스트와 웨스트 어바인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어바인 제1지구는 시에서 올해 처음 지역 선거구제를 도입하면서 생긴 구역으로 이번에 당선되는 시의원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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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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