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세종학당
▶ 어흥 문화 축제서 한국어 실력 뽐내

어바인 세종학당에서 주최한 ‘한국어 말하기 잔치’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어바인 세종학당은 지난 10일 풀러튼 다운타운 플라자에서 ‘한국어 말하기 잔치’를 어흥문화예술 축제의 마지막 날 성황리에 개최했다.
찰스 버넷과 맬리사 콘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앞서 즉석 한국 문화 퀴즈와 함께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대회에서는 대릴 호킨스, 베티 쇼, 토니 첸, 조수아 미사, 카주호 바바 등 5명의 학생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이야기를 한국어로 발표했다.
특히, 봄에 개최된 ‘한국어 말하기 및 쓰기 대회’의 쓰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베티 쇼 씨는 세종학당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토니 첸 씨는 음악과 성우라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한국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참가자들은 한국어에 대한 열정과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진솔하고 인상적인 발표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 결과 토니 첸 씨가 최우수상, 베티 쇼 씨가 우수상을 수상받았다. 나머지 참가자들도 열정적인 참여를 인정받아 참가상을 수상했다. 릭 김 축제 위원장은 시상식에서 “학생들의 뛰어난 한국어 실력과 열정에 감탄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바인 세종학당 학생들의 수준 높은 한국어 실력과 열정적인 무대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행사에 참석한 많은 한국 이민자들은 한국어를 배우는 다양한 미국인들의 열정과 한국어 실력에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어바인 세종학당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어 교육의 성과를 입증하고, 지역 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이 학당에서는 현재 겨울 특강 등록이 진행 중이며,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업 등록 및 정보 확인은 www.koreanamericancenter.org (949)535-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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