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허웅 SNS
농구 선수 겸 방송인 허웅이 사생활 논란 끝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15일(한국시간) 오후 허웅은 개인 SNS에 활짝 웃는 이모티콘과 함께 반려견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13일에도 별다른 멘트 없이 팬들에게 받은 선물 인증샷을 올리며 SNS 활동 시작을 알린 바.
앞서 허웅은 지난 6월 전 여자친구 A 씨와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이는 허웅이 A 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고소장에 따르면, 허웅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A 씨와 2018년 12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2021년 12월경 최종 결별했다. 두 사람은 3년이라는 교제 기간 동안 두 번의 임신을 하게 됐다. 허웅은 새 생명을 책임질 생각으로 A 씨에게 두 번 모두 출산을 하자고 설득했으나, A 씨는 혼전 임신 등 사회적 인식과 출산 전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임신 중절을 결심했다.
특히 A 씨는 허웅이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며 이해를 구하자 허웅에게 '네 앞에서 죽어버리고 싶어', '돈 안 보내면 기사 띄울 거다', '3억이면 싸게 먹힌다', '같이 죽자'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협박했다.
허웅은 이후에도 A 씨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했지만, 날로 심해지는 공갈·협박·남성 편력·자해 행위와 폭력성 등을 이유로 결별했다. 뿐만 아니라 A 씨는 허웅이 있는 곳에서 자해하거나 스토킹을 하고 마약류인 케타민을 코에 묻힌 상태로 찾아와 마약 투약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 씨도 허웅을 맞고소하며 양측은 진실공방을 이어나갔으나, 결국 허웅은 지난 9월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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