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와 함께 낳은 혼외자녀가 공개 돼 충격을 전한 가운데, 이후 정우성이 일반인 여성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유출돼 논란이 됐다. 이 사진의 출처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사진을 유출한 제보자가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25일(한국시간)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9월 강남의 한 스티커 사진점에서 누군가 흘리고 간 사진 한장을 우연히 발견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누가 봐도 다정한 커플의 모습이었다. 남자의 얼굴이 낯이 익어 자세히 봤더니 배우 정우성이었고 여성은 일반인 같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스티커 사진에 찍힌 QR(큐알)코드를 찍어 동영상 편집본도 봤는데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이 다정한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사건반장 측은 "사진에 찍힌 여성이 비연예인으로 알려진 (정우성의) 여자친구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가 지난 3월 출산한 아들이 자신의 친자라고 밝혔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씨가 SNS로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아이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고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문가비와의 결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비연예인과의 열애설 논란에 대해서는 "배우 개인 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