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 산불로 숨진 희생자의 유가족이 부당한 행위로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며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소송에서 유가족은 에디슨사의 과실로 인해 59살난 에블린 맥클렌던이 이튼 산불로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장에서 원고측은 에디슨사가 강풍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극도로 높아졌다는 경고에두 불구하고 전력 공급을 중단하지 않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튼 산불로 최소 16명이 사망했고 7천채가 넘는 건물이 파손되거나 파괴되었습니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지난 7일 이튼 캐년에 있는 전력회사의 송전탑 아래에서 화재가 시작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 증거가 나온 후, 많은 사람들이 에디슨사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튼 산불로 집을 잃거나 대피한 알타데나 주민들을 대신해 최소 4건의 다른 소송이 제기됐는데 소송에서 원고측은 이튼 산불의 책임이 에디슨사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사는 이튼 산불과 관련돼 회사측으로 제기된 소송 케이스를 검토할 것이라며 산불 원인은 계속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숨진 맥클렌던은 전직 패사디나 공립학교 버스 운전사로 , 희생자와 유가족들은 50년이상 알타디나에 거주해왔습니다.
맥틀렌던의 오빠는 바로 옆집에 살고 있었는데 이튼 산불이 발생했을때 80대 노모와 아내, 한살난 딸을 대피시키느라 누나를 확인할 기회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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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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