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 출신 아름 /사진=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팬과 지인에게 37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한국시간)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아름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아름에 대한 재판은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다.
아름은 지난 2023년 말 팬과 지인으로부터 금전을 편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일부 피해자들은 지난해 3월과 그해 5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인들이 피해 본 금액으로는 약 3700만원이며 이들은 "이씨가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돈을 갚지 않는다"라고 주장한 걸로 알려졌다.
아름은 혐의를 부인하다가 경찰 조사에서 '단독 범행'이라고 인정했으며 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해 7월 말 아름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아름은 2012년 티아라에 합류했다가 이듬해 탈퇴했다. 이후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현재 그는 슬하에 두 아들과 딸 한 명이 있으며 넷째를 임신 중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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