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버라이즈 프로젝트’
▶ 패사디나에 물품·기부금
▶ YLOC 학생들도 돕기 활동
남가주 곳곳을 강타한 대형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움직임에 한인 청소년들도 발벗고 나섰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7개주의 고교생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엠버라이즈(EmberRISE) 프로젝트가 이번 LA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패사디나 주민들 및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물품과 기부금을 패사디나 직업센터와 시니어센터, 발달장애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LA에서 중학교를 다닌 뒤 테네시주 내슈빌로 이주한 한나 정(11학년), 라이언 정(9학년) 학생은 홈타운 같은 LA 가 불에 타고 이웃들이었던 친구들과 암환자인 할아버지가 산불로 인해 집을 잃고 어려워 하는 모습을 보고 주변 뜻있는 학생들과 함께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일 LA 거주 브룩 웰시(12학년)양과 함께 패사디나 직업센터의 자원봉사자로 참여, 물, 영양제, 우유, 개인 위생키트와 같은 필수 물품을 정리·배급했고, 여려 주에서 모은 기부금 5,000달러 중 일부를 이용해 1차로 종합비타민, 단백질 쉐이크, 치약 등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으며, 2차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너싱홈과 발달장애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엠버라이즈의 노력은 5달러 기부 챌린지 및 전국 각 지역 교회 및 기업들의 기부를 토대로 이뤄지고 있다.
또 지난 2011년 자신들의 꿈과 재능 에너지를 커뮤니티에 환원해보자는 취지로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YLOC(Young Leaders of Orange County)는 이번 LA 지역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애나하임 브랜치(회장 노아 리) 학생들이 주축이 돼 각종 생필품과 위생용품, 여성용품, 식료품 및 소정의 기금을 모아 이튼 산불이 발생한 피해 지역의 헬프 리소스 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YLOC는 현재 오렌지카운티에 6개 지부를 운영하며 활발한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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