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남가주 한인이 내년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오렌지카운티를 핵심지역으로 하는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40지구에 아트 딜러이자 민주당 소속인 에스더 김 바렛(Esther Kim Varet)씨가 2026년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곳은 한인 3선 의원인 영 김(공화) 의원이 현직으로 있는 지역이다.
에스더 김씨는 최근 선거 관련 웹사이트(www.estherkimvaret.com)를 개설하고 자신을 소개하는 글에서 “민주당원이자 소상공인이며 이민자 부모가 아메리칸 드림의 약속을 실천하는 두 아이의 워킹맘”이라고 밝히면서 “공직 출마 이력은 없지만 평범한 미국인의 삶을 개선하는 상식적인 정책을 통과시키기를 거부하는 직업 정치인들 때문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썼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그는 예일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최근 미술전문매체 아트넷에 따르면 김씨는 HBO 인기 드라마 ‘걸스(Girls)’에 등장한 야심찬 아트 딜러 캐릭터 ‘수진’의 실제 모델로 전해졌다.
<한형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