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27일 케네디센터서 내셔널 심포니와 협연
피아니스트 임윤찬(21·사진)이 새 봄과 함께 워싱턴에 온다.
오는 4월27일(일) 오후 4시 케네디센터 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NSO, 음악감독 겸 지휘 지아난디아 노세다)와의 협연으로 마련됐다.
임윤찬은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 988’과 한국인 이하누리 작곡의 ‘...round and velvety-smooth blend...’를 연주하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임윤찬은 지난 2022년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8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딴 최연소 인물이 된 후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이 콩쿠르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해 화제가 되었고 뉴욕 타임스는 이를 2022년 최고의 클래식 음악 공연 10선 중 하나로 선정했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백만 명 중 한 명의 재능’을 가진 피아니스트라고 평했다.
지난해 ‘쇼팽 - 에튀드' 앨범으로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초로 ‘클래식계 오스카상'으로 꼽히는 영국 그라모폰을 수상하며 특별상인 ‘젊은 예술가' 부문도 함께 받았다. 현재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학업과 함께 연주를 병행하고 있다.
티켓은 42달러-250달러이며 케네디센터 홈페이지www.kennedy-center.org/whats-on/explore-by-genre/classical-music/2024-2025/yunchan-lim/에서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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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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