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S 등 5개 단체 암 스크린 중요성 홍보 킥 오프 행사 가져

‘KCS’의 엘런 안 대표(오른쪽 5번째)와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암이 오렌지 카운티 내 아시아계 주요 사망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발견을 위한 조치들이 종종 소외되고 있어요”
부에나팍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비 영리 기관인 ‘KCS‘(Korean Community Service, 대표 앨런 안) 주관으로 지난 11일 오전 가든그로브에 소재한 ’사우스랜드 인터그레이터 서비스‘에서 5개의 아시안 단체들이 모여서 암 스크린의 중요성을 알리는 킥 오프 미팅을 ’칼 옵티마 헬스‘와 ’OC아시안 암 파트너십‘(OCAACP) 협력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암이 OC아시아계 미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암 연구, 검진, 임상 시험에서 종종 소외되고 있다는 현실을 조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앨런 안 대표는 “지역사회 리더 및 의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계 미국인의 암 검진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과 노력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앨런 안 대표는 또 “이번 킥 오프 행사는 암 검진 참여율을 높이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한 행사이었다”라며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 내에서의 검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강조하는 자리이었다”라고 덧붙였다.
KCS는 앞으로도 암 예방 및 검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형평성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KCS가 중심 역할을 하면서 ‘오카피카’(OCAPICA), ‘사우스랜드 인터그레이터 서비스, ‘더 캄보디안 패밀리’(TCF), 베트남 암 파운데이션(VACF)와 파트너십을 맺고 암 검진 접근성을 강화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KCS는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를 포함한 아사인 다국어 지원을 제공하여, 언어 장벽으로 인해 암 검진이 어려웠던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