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 중견 화가들의 모임인 ‘하모니 오브 컬러’(Harmony of Color)가 올해로 설립 15주년을 맞아 회원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는 2월 말까지 머서 아일랜드 커뮤니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며 센터가 열리는 동안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주말인 8일에 열린 리셉션도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전해왔다.
특히 하모니 오브 컬러는 사우스벨뷰 커뮤니티 센터(SBCCㆍSouth Bellevue Community Cen-ter)에서도 오는 3월 21일까지 일정으로 회원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하모니 오브 컬러 멤버인 5명 작가들이 그동안 쌓아온 지속적인 노력과 성취를 기리기 위한 자리로 준비됐다. 여기에다 결코 짧지 않은 15년 간의 협력, 성장, 그리고 창의성의 여정을 함께 해온 것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고 모임측은 전해왔다.
현재 5명의 멤버는 제니퍼 권, 오경애, 이명애, 그레이스 김, 김미라씨 등이다. 이들은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소속이긴 하지만 별도의 모임으로 하모니 오브 컬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모이거나 소통하면서 창작에 대한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나누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작품 세계를 더욱 심화하고 있다.
하모니 오브 컬러측은 “팬데믹이라는 도전적인 시기를 겪으며, 이번 전시회 여정은 예술가들간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예술에 대한 열정을 새롭게 다지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예술은 사람들을 서로 연결하며, 도전하며, 영감을 주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전시된 각 작품은 고유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새롭고 독창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관객들에게 깊은 성찰을 유도하며, 우리가 세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바라보며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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