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포퓰리즘’ 드라이브
▶ 계획 없이 “세금 환급”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 홍수’와 ‘관세 폭탄’에 이어, 이제는 ‘포퓰리즘 정책’도 쏟아내고 있다. 뉴욕주(州)가 뉴욕시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도입한 ‘맨해튼 혼잡통행료 부과’ 허가를 취소하면서 스스로를 “뉴욕을 구원한 왕”에 비유하는 한편, 정부효율부(DOGE)가 연방정부 축소를 통해 달성할 예산 절감액의 20%를 미국인들에게 ‘수표’로 뿌리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혼잡통행료 폐지 지시... “왕 만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맨해튼 혼잡통행료 취소 방침을 밝힌 19일, 미국 백악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올린 그림. 트럼프 대통령이 맨해튼을 배경으로 왕관을 쓰고 있고, 그 밑에는 ‘왕 만세(Long Live the King)’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백악관 X 계정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맨해튼 혼잡통행료 취소 방침을 밝힌 19일, 미국 백악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올린 그림. 트럼프 대통령이 맨해튼을 배경으로 왕관을 쓰고 있고, 그 밑에는 ‘왕 만세(Long Live the King)’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백악관 X 계정 캡처
트럼프는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혼잡통행료는 죽었다. 맨해튼, 그리고 뉴욕 전체가 구원받았다. 왕 만세(Long Live the King)”라고 썼다. 백악관 엑스(X) 공식 계정에는 트럼프가 맨해튼을 배경으로 왕관을 쓴 모습의 그림이 게시됐다. 이날 미국 교통부는 지난달 4일 시행된 맨해튼 혼잡통행료에 대한 연방정부 차원의 허가를 취소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뉴욕의 왕은 수십년전인가 더 오래전인가 내려온 호칭이다...뉴욕의 지도층을 호칭하는 별명으로 뉴욕에서ㅜ성공하면 그 영향력과 부가 왕을 맞먹는다는 뉴욕의 사회구조를 빗대어 만든거다..도람통도ㅠ한때 뉴욕의 상징적인 건물을 지어 엄청나게 성공해 뉴욕의 왕이라고 호칭을 받았었다.. 그건 뉴요커들이 가진 문화와 비속어이다..그걸 가지고 빗대어 올린걸 신문 기사에서 무슨 왕정국가니.어쩌니 이딴식으로 만든걸 보면 이.기사를 쓴넘돠 신문도 유에스에이드 도처먹고 기사쓰는 쓰레기덜 같다..
그럼 뉴욕 주지사 호클은 여왕인가? 통행료를 걷어서 자기 호주머니에ㅡ챙기려는 악한 여왕? 그리고 그걸 걷으려는 시 정부 직원들은 악한 여왕의 졸개덜?
인기몰이중. 제2의 베네수엘라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