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소원과 진화/사진=함소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함소원이 전 남편인 진화와 다시 만났다.
25일(한국시간)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구신가요? 저분은 전남편 진화씨"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진화와 만난 함소원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베트남 호치민의 한 카페에서 앉아 있다. 진화는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기도 했다.
함소원은 진화와 만난 이유에 대해 "혜정이(딸) 졸업식 참석하시러 호치민에 와주셨다. 점심 먹고 혜정이 졸업식 사진 올려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인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을 두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미 2022년 12월경 이혼했고, 지난 2023년 이혼 선언을 한 바 있지만, 곧바로 말을 바꿨다. 두 사람은 실제로 이혼 결정을 했지만, 나이가 어린 딸을 위해 재결합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함소원의 폭행 의혼이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해 진화는 인스타그램에 피투성이가 된 얼굴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 "함소원이 때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곧 진화는 "내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라. 내가 잘못 보냈다"며 말을 바꿨다. 함소원도 폭행 사실을 부인하며 "진화도 좋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혼 후에도 딸을 위해 한동안 동거를 하던 두 사람은 결국 지난해 완전한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에 함소원은 진화 없이 홀로 딸을 육아 중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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